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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삶을 위한 긍정 심리학

노년층의 삶, 끝이 아닌 시작노년은 끝이 아니라, 다시 사는 연습이다. 젊음은 사라졌지만, 감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관계는 느리지만, 의미는 오히려 깊어진다. 긍정심리학은 이 마지막 인생 챕터에 ‘희망’이라는 고전적인 단어 대신 ‘지금의 당신도 괜찮다’는 조용한 온기를 건넨다. 50대 여성 임상심리사로서, 나는 이 글을 자녀 이야기가 섞인 찻잔처럼 감정적으로, 어루만지듯, 그리고 천천히 써본다. “이제는 재미도 없고, 사람들도 다 떠났고, 내가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상담실에 앉은 70대 여성의 첫마디였다. 그녀는 감정이 아니라 ‘무감정’을 걱정했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말했다. “감정이 사라진 게 아니라, 지금은 조용히 당신 곁에 앉아 있는 중이에요.” 긍정심리학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 7. 2. 07:41
주부에게 필요한 긍정 심리학 기술

주부 - 이름 없는 노동, 설명되지 않는 감정 긍정심리학은 번뜩이는 성공의 이론이 아니다. 그것은 오늘도 조용히 밥을 짓고, 소리를 내지 않으면서도 수없이 감정을 소화해 내는 한 사람의 '살아냄'을 존중하는 심리학이다. 임상심리사이자, 가사와 감정 사이에서 수없이 균형을 맞춰본 동료 여성의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이론이 아니라, 숨이다. 정답이 아니라, 함께 있음이다. 주부의 하루는 평온하고 고요하다. 그러나 그 고요 속엔 수많은 ‘감정의 파편’이 숨겨져 있다. 새벽에 밥 짓는 손끝의 피로, 아이를 깨우며 스스로를 미루는 마음, 반찬 투정 속에 묻힌 작은 상처, 무심한 남편의 말투에 스며든 외로움 등이 주부의 마음속 수많은 파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심리학은 이 감정들을 진단하지 않는다. 긍정심리학은 ..

카테고리 없음 2025. 7. 2. 05:32
유럽의 긍정 심리학 위치 – 이성의 대지에서 피어난 감정의 숲

유럽의 긍정심리학은 ‘탈정치적 심리학’으로 존재유럽 심리학은 오래도록 구조와 원리, 기제와 이론의 공간이었다. 정신분석, 행동주의, 인지주의. 모두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였지만, 그 도구들 사이엔 감정이 끼어들 자리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아주 서서히, 아주 다르게 긍정심리학이 유럽의 심리학을 흔들고 있다. 나는 50대의 여성 임상심리사로서, 그 변화의 흐름을 정리하지 않고 ‘느끼며’ 적는다. 논문이 아닌,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말한다. 이건 이론이 아니라, 심리학과 감정이 만나는 풍경의 기록이다. 유럽 심리학은 빠르지 않다. 그곳은 ‘낭만’보다 ‘논리’를 중시하고, ‘실험’보다 ‘철학’을 신뢰한다. 융의 상징적 무의식도, 프로이트의 억압된 욕망도, 모두 ‘이유 있는 혼돈’을 추구했던 방식이..

카테고리 없음 2025. 7. 2. 03:19
긍정 심리학 동양 vs 서양의 차이 및 이해 방식

긍정 심리학 긍정심리학은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행복’이라는 말은 국적에 따라 온도가 다르다. 미국의 행복은 웃는 얼굴을 상상하게 하지만, 동양의 행복은 말없는 잔잔함, 오래된 나무 그늘 같은 감정에 가깝다. 이렇듯 긍정 심리학은 문화의 차이에 따라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같은 학문이라고 해도 그 나라와 지역의 문화와 생활방식의 차이를 생각하하고 내담자의 살아온 환경까지 살펴보고 상담해야 하는 것이다. 이 글은 50대 여성 임상심리학자의 감각으로, 동양과 서양이 긍정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다르게 이해하는지, 그리고 그 감정의 결이 어떻게 삶을 바꾸는지 천천히 그려보고 싶다. 감정의 어깨를 토닥이며, 이론보다 체온으로 말하고 싶다. 온 지구촌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생..

카테고리 없음 2025. 7. 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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