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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과 긍정 심리학의 상호 보완

심리 상담은 들어줍니다침묵에는 마치 마법 같은 무언가가 있습니다. 단순한 ‘말 없음’이 아니라, 존재하는 침묵.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며, 말보다는 감정에 귀 기울이는 그 공간. 심리상담사로 일한 지난 30년 동안, 저는 이렇게 배웠습니다. 치유는 말보다 먼저 시작된다는 것. 눈물이 흐르기 전에, “저는 길을 잃었어요”라고 말하기도 전에, 그들은 이미 묻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나를 봐줄 건가요? 여기에 있어줄 건가요?”사람들은 심리학이 기술과 기법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인지 재구성, 마음 챙김, 트라우마 기반 치료…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배운 진짜 치유는 때로 그저 도망치지 않고 옆에 있어주는 것입니다. 한 번은 28세 청년이 상담실에 들어왔습니다. 세 번의 자살 시도가 있었고, 후드티를..

2025. 7. 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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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과 긍정 심리학 , 행복을 말하는 두 가지 언어

행복학과 긍정 심리학 우리는 모두 행복을 원하지만, 행복을 무엇으로 구성하고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말하는 방식은 다릅니다. 그중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행복학(Happiness Studies)’이라는 이름으로 정리된 철학이자 융합학문, 다른 하나는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이라는 과학적 기반의 심리학입니다.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행복학은 구조를 말하고, 긍정심리학은 감정을 다룹니다. 여성 임상심리사로서 저는 이 두 세계를, 이론이 아닌 사람의 눈을 통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행복학은 ‘왜 행복해야 하는가’를 묻는다, 긍정심리학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가’를 제안한다. 행복학은 다양한 분야가 만나는 융합지점입니다. 철학, 경제, 신경과학, 윤리학, 사회학, 심..

2025. 7. 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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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치료 vs 긍정 심리학 차이점

심리학 사람을 이해하는 도구이자 언어심리학은 사람을 이해하는 도구이자, 사람의 고통에 귀 기울이기 위한 언어입니다. 그러나 같은 '사람'을 다룬다 해도, 치료의 언어는 서로 다릅니다. 인지치료는 '생각을 바꾸자'라고 말하고, 긍정심리학은 '감정을 발견하자'라고 이야기합니다. 나는 여성 임상심리사로서, 두 이론을 수없이 넘나들며 사람을 도운 기억의 조각들로 이 글을 씁니다. 이건 이론 비교가 아닙니다. 한쪽은 마음을 고치고, 한쪽은 마음을 키우며, 서로 다른 방향에서 사람의 내면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어떤 분야가 더 좋거나 나쁜 것은 아닙니다. 심리학의 여러 갈래 중 두 갈래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인지 치료에서는 생각을 바꾸자고 하였는데 나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2025. 7. 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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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심리학 기반 삶의 전환 전략 – 조용한 반란

삶의 전환 전략– “내가 느끼고 있다는 것부터”삶은 한순간에 변화되지 않는다. 그러나 작은 감정의 인정, 보잘것없어 보이는 일상의 반복, 누군가의 말 한마디, 그 모든 것이 인생을 전환시키는 촉매가 된다. 긍정심리학은 이러한 ‘변화 이전의 순간들’을 품는다. 그리고 삶의 큰 전환은 대개 기쁨보다 회복에서, 계획보다 감정에서, 성과보다 연결에서 시작된다. 이 글은 내담자들이 보여준 ‘아주 작지만 진짜인 삶의 전환들’을 감정의 숨결로 풀어내려는 시도로 기록하고자 한다. 우리는 보통 변화의 시작을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운동을 시작할 거야.” “다이어트 들어간다.” “이제부터 진짜 책 읽고 자기계발할 거야.” 하지만 상담실에서는 그 계획이 오래가지 못하는 걸 자주 본다. 왜냐하면 감정이 준비되지 않으..

2025. 7. 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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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 모델 완전 정리와 응용 사례

이론이 아닌 감정 지도심리학이 때때로 너무 딱딱하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우리가 ‘사람’을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담학을 공부하면서 여러 지식을 배우고, 여러 진단검사에 대한 이론을 배웁니다. 이럴 때 자주 놓치고 가는 것이 사람입니다. 이론보다 사람이 먼저 보였을 때 상담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이론이 PERMA 입니다. 하지만 PERMA 모델은 이론이 아니라, 감정의 지도입니다. 행복을 설계한다는 말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건 설거지 후 마시는 커피 한 잔, 우연히 눈이 마주친 강아지의 꼬리 흔들림, 잠들기 전 누군가의 안부를 확인하는 마음일 수 있어요. 50대 여성 임상심리사로서 저는 이 모델을 ‘적용’ 하기 위해 애쓰지 않습니다. 그저, 사람을 먼저 보고 그 ..

2025. 7. 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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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삶을 위한 긍정 심리학

노년층의 삶, 끝이 아닌 시작노년은 끝이 아니라, 다시 사는 연습이다. 젊음은 사라졌지만, 감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관계는 느리지만, 의미는 오히려 깊어진다. 긍정심리학은 이 마지막 인생 챕터에 ‘희망’이라는 고전적인 단어 대신 ‘지금의 당신도 괜찮다’는 조용한 온기를 건넨다. 50대 여성 임상심리사로서, 나는 이 글을 자녀 이야기가 섞인 찻잔처럼 감정적으로, 어루만지듯, 그리고 천천히 써본다. “이제는 재미도 없고, 사람들도 다 떠났고, 내가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상담실에 앉은 70대 여성의 첫마디였다. 그녀는 감정이 아니라 ‘무감정’을 걱정했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말했다. “감정이 사라진 게 아니라, 지금은 조용히 당신 곁에 앉아 있는 중이에요.” 긍정심리학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2025. 7. 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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