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PERMA 모델 완전 정리와 응용 사례

이론이 아닌 감정 지도심리학이 때때로 너무 딱딱하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우리가 ‘사람’을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담학을 공부하면서 여러 지식을 배우고, 여러 진단검사에 대한 이론을 배웁니다. 이럴 때 자주 놓치고 가는 것이 사람입니다. 이론보다 사람이 먼저 보였을 때 상담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이론이 PERMA 입니다. 하지만 PERMA 모델은 이론이 아니라, 감정의 지도입니다. 행복을 설계한다는 말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건 설거지 후 마시는 커피 한 잔, 우연히 눈이 마주친 강아지의 꼬리 흔들림, 잠들기 전 누군가의 안부를 확인하는 마음일 수 있어요. 50대 여성 임상심리사로서 저는 이 모델을 ‘적용’ 하기 위해 애쓰지 않습니다. 그저, 사람을 먼저 보고 그 ..

카테고리 없음 2025. 7. 3. 22:28
노년층의 삶을 위한 긍정 심리학

노년층의 삶, 끝이 아닌 시작노년은 끝이 아니라, 다시 사는 연습이다. 젊음은 사라졌지만, 감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관계는 느리지만, 의미는 오히려 깊어진다. 긍정심리학은 이 마지막 인생 챕터에 ‘희망’이라는 고전적인 단어 대신 ‘지금의 당신도 괜찮다’는 조용한 온기를 건넨다. 50대 여성 임상심리사로서, 나는 이 글을 자녀 이야기가 섞인 찻잔처럼 감정적으로, 어루만지듯, 그리고 천천히 써본다. “이제는 재미도 없고, 사람들도 다 떠났고, 내가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상담실에 앉은 70대 여성의 첫마디였다. 그녀는 감정이 아니라 ‘무감정’을 걱정했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말했다. “감정이 사라진 게 아니라, 지금은 조용히 당신 곁에 앉아 있는 중이에요.” 긍정심리학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 7. 2. 07:41
주부에게 필요한 긍정 심리학 기술

주부 - 이름 없는 노동, 설명되지 않는 감정 긍정심리학은 번뜩이는 성공의 이론이 아니다. 그것은 오늘도 조용히 밥을 짓고, 소리를 내지 않으면서도 수없이 감정을 소화해 내는 한 사람의 '살아냄'을 존중하는 심리학이다. 임상심리사이자, 가사와 감정 사이에서 수없이 균형을 맞춰본 동료 여성의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이론이 아니라, 숨이다. 정답이 아니라, 함께 있음이다. 주부의 하루는 평온하고 고요하다. 그러나 그 고요 속엔 수많은 ‘감정의 파편’이 숨겨져 있다. 새벽에 밥 짓는 손끝의 피로, 아이를 깨우며 스스로를 미루는 마음, 반찬 투정 속에 묻힌 작은 상처, 무심한 남편의 말투에 스며든 외로움 등이 주부의 마음속 수많은 파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심리학은 이 감정들을 진단하지 않는다. 긍정심리학은 ..

카테고리 없음 2025. 7. 2. 05:32
유럽의 긍정 심리학 위치 – 이성의 대지에서 피어난 감정의 숲

유럽의 긍정심리학은 ‘탈정치적 심리학’으로 존재유럽 심리학은 오래도록 구조와 원리, 기제와 이론의 공간이었다. 정신분석, 행동주의, 인지주의. 모두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였지만, 그 도구들 사이엔 감정이 끼어들 자리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아주 서서히, 아주 다르게 긍정심리학이 유럽의 심리학을 흔들고 있다. 나는 50대의 여성 임상심리사로서, 그 변화의 흐름을 정리하지 않고 ‘느끼며’ 적는다. 논문이 아닌,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말한다. 이건 이론이 아니라, 심리학과 감정이 만나는 풍경의 기록이다. 유럽 심리학은 빠르지 않다. 그곳은 ‘낭만’보다 ‘논리’를 중시하고, ‘실험’보다 ‘철학’을 신뢰한다. 융의 상징적 무의식도, 프로이트의 억압된 욕망도, 모두 ‘이유 있는 혼돈’을 추구했던 방식이..

카테고리 없음 2025. 7. 2. 03:19
이전 1 2 3 4 5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이메일: help@abaeksite.com | 운영자 : 아로스
제작 : 아로스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주)아백.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